두산중공업이 ‘서울의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서울숲 가까이에 짓는 ‘트리마제’ 아파트의 전용면적 216㎡ 거실 모습. 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547-1에 짓는 ‘트리마제’를 분양한다. 새로운 고급 주거지로 떠오른 서울숲 일대에서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바꿀 초고층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47층 4개동에 전용면적 25∼216m² 688채로 이뤄진다. 소형에서부터 대형 펜트하우스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급 아파트를 원하는 실수요자부터 임대소득을 생각하는 투자자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고려했다.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 포레’가 전용 170∼271m²의 대형 위주로 구성된 것과 비교된다.
3.3m²당 평균 분양가는 3800만 원대(3200만∼4800만 원대)다. 2008년 분양된 갤러리아 포레의 3.3m²당 평균 분양가 4300만 원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착한 분양가’라고 할 수 있다. 전용 25m²의 경우 3억5000만 원대에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임대소득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소형 평형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트리마제는 ‘서울의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115만6498m² 규모의 서울숲공원과 한강시민공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강변북로와 맞닿아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없는 만큼 한강조망권을 방해받지 않고 누릴 수 있다. 도심, 서울숲, 남산타워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권을 가졌다.
한강과 서울숲을 내 집 정원처럼 이용하기 편하다. 한강시민공원과 연결된 성덕정 나들목이 단지 진출입구와 이어져 걸어서 한강에 갈 수 있다. 또 단지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서울숲에 닿을 수 있다. 교통망도 편리하다. 강변대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하며 분당선 서울숲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이 아파트는 2월부터 분양홍보관 방문객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본보기집을 열기 전 비공개로 체험하게 했다. 계약을 염두에 둔 수요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설계 수정과 보완을 여러 번 거쳤다. 실제 전용 84Am² 타입의 경우 보조주방의 수납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이 있어 다용도 수납장을 설치했다.
이 아파트는 호텔 수준의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 입주자를 대상으로 침대 시트 정리, 청소, 발레파킹, 컨시어지(각종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두산중공업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도산공원 인근에 분양홍보관 ‘D라운지’를 열고 사전예약제로 상담을 하고 있다. 본보기집은 서울숲 옆에 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 02-3442-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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