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한솔나누미’ 중심으로 나눔 통한 성장 꿈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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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는 기업도 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사회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한솔제지는 임직원 봉사단인 ‘한솔나누미’가 중심이 돼 정기적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홀몸노인 복지관과 장애인보호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인 후원을 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찾아감으로써 직접 발로 뛰는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업장별로도 봉사 동호회를 통해 해당 지역에 위치한 여러 시설을 찾아 물품을 나누거나 일손을 돕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급여 중 일부를 출연해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홀몸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지원 역시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솔제지는 2012년 5월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친환경 재생용지 1% 나눔 운동’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매월 친환경 재생용지 수익금의 일부를 기아대책에 제공함으로써 서울·경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필수품을 전달해 왔다.

또한 기아대책이 빈민국가 아동을 위해 주관하는 ‘한톨 나눔 축제’에 친환경 재생지로 제작한 드림노트 6만 부를 지원하기도 하였다.

지난 해 9월에는 국제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임직원 1% 사랑 나눔 기금’ 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향후 3년간 총 4억5000만 원의 기금을 모아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건립에 나선다는 협약이다.

이를 위해 한솔제지의 임직원들은 지난해 2월부터 매월 급여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아서 기금을 조성해 왔다. 특히 한솔 측은 임직원들의 정성에 회사도 적극 호응한다는 차원에서 임직원들이 모은 금액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도입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오랜 내전으로 주요 산업시설과 교육시설들이 파괴되고 제대로 된 교육 환경을 갖추지 못한 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 등 낙후 지역 학교를 건립하는 데 사용된다.

한솔제지 이상훈 대표는 “기업이 진정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눈앞의 영업성과만을 중요시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어려운 부분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솔제지는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해 모범을 보이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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