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최고 수준 화학제품으로 실질적 도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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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의 사회공헌 활동은 ‘실질적이되 꾸준하게’로 요약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춘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신체·물리적 장애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장애인 전문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휠체어 지원사업 및 시각 장애인 보조기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창호교체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매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추천한 장애인시설에 맞춤형 휠체어와 보조기를 만들어 기증하고 있다. 이들 맞춤형 장애인보조기에는 거동이 불편한 지체 장애인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휠체어 방석쿠션, 자세유지 쿠션 등이 포함된다. 2008년 ‘주라장애인쉼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000여 명에게 장애인보조기를 전달했다. 2009년부터는 중증뇌성마비 장애아동들을 위한 고가의 맞춤형 휠체어를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 건자재 브랜드인 ‘금호 휴그린’을 활용해 사회복지기관에 친환경 주거 환경을 만드는 사업은 ‘금호식 실질적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이다. 주라장애인쉼터를 시작으로 창호시공 및 시설보강 공사를 진행해 기존 복지 시설의 결로, 보온, 방음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2010년부터는 금호 휴그린 주부체험단인 휴리더스클럽이 교남소망의집과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하는 등 낙후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 가정 등에 창호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또 합성수지제품을 활용하여 장애우를 위한 휠체어 및 시각 장애우 대상 지원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도 연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팀, 동호회, 공장 등 사업장 단위별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를 연말 포상과 인사평가에 반영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 사회봉사 실적을 사내 게시판 및 윤리경영 홈페이지에 올려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자율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소외 계층에 대한 문화 분야 지원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문화를 접할 기회를 늘리기 위해 문화예술기관과 함께 문화공연 행사를 연 300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주로 낙도지역 주민이나 다문화가정, 노인계층들이 혜택 대상이다. 공장이 위치한 지역에 사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악기 연주에 대한 교육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1970년 국내 최초로 합성고무 생산을 시작해 이제는 세계 1위의 생산량을 지닌 세계적인 화학 기업이다. 2020년까지 합성수지, 정밀화학, 전자소재, 에너지, 미래소재 분야에서 세계 1등 제품 20개를 보유한 매출 20조 원 규모의 ‘글로벌 리딩 화학그룹’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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