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강덕수 前STX회장 4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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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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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부장 임관혁)는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사진)에게 4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2일 통보했다. 강 전 회장은 STX중공업 자금으로 다른 계열사를 지원해 회사에 2000억 원대 손실을 끼쳤고 회삿돈을 빼돌렸다는 혐의(횡령 및 배임) 등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강 전 회장이 업무상 횡령 외에 개인적으로 저지른 횡령 혐의를 포착하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강 전 회장을 조사한 뒤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강덕수#STX#소환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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