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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BMW, SAV ‘X2’ 2017년부터 본격 양산 돌입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3-21 10:46
2014년 3월 21일 10시 46분
입력
2014-03-21 10:40
2014년 3월 21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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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MW
BMW가 스포츠액티비티차량(Sports Activity Vehicle, SAV)인 X6와 X4에 이어 X2를 2017년부터 양산해 라인업을 확대한다.
20일 외신들에 따르면 X2는 X6와 X4보다 더욱 가파른 루프라인을 가져 스포티한 외형을 자랑하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5도어뿐만 아니라 3도어 버전으로도 출시돼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다.
이 차는 BMW의 새로운 플랫폼인 ‘UKL1’을 기반으로 한다. 이 플랫폼은 휠베이스와 전폭을 비교적 쉽게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져 2세대 BMW X1, 3세대 미니, 2015년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에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1.5 혹은 2.0리터 3기통 또는 4기통 엔진을 가솔린과 디젤버전으로 적용하며 BMW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xDrive)를 탑재한다.
외신들은 X2는 2세대 아우디 Q3와 메르세데스벤츠 GLA클래스와 대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BMW는 다음달 18일부터 열리는 ‘2014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신형 X4와 X3, X5 콘셉트카, 5시리즈 그란쿠페와 알피나 B6 그란쿠페 등의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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