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2005년 12월 설립한 ‘외환은행나눔재단’은 국내 은행 최초로 사회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재단 사업은 외환은행의 지원과 직원 및 고객의 성금으로 수행되고 있다. 외환은행 임직원의 절반이 ‘사랑의 열 천사 운동’을 통해 매월 1만40원(10,040원·열 천사) 이상을 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재단의 중점사업으로는 글로벌 뱅크로서 외환은행의 이미지에 맞는 다문화가정 지원을 들 수 있다. 모범 결혼이주여성과 도움자(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2009년에 전국 규모의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통한 사회통합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외환은행에서 1989년부터 운영해 온 ‘환은장학금’을 승계해 2013년 국내 개발도상국 출신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외환다문화주부장학금’ 등의 장학사업을 펼치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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