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저브 출시, 제대로 된 프리미엄 커피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3월 18일 1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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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가 프리미엄 커피로 국내 커피시장에 승부수를 띄웠다.

스타벅스는 18일 한국 진출 15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로데오역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지역에서 생산된 한 가지 원두로만 로스팅한 싱글오리진 커피 ‘스타벅스 리저브’와 특화된 커피 추출기 ‘클로버’를 국내 5개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핀카 누에보 멕시코’와 ‘선 드라이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등 2종류 품종을 우선 선보인다. 국내 5개 매장은 서울 압구정로데오역점·소공동점·이태원거리점·적선점, 경기 정자점 등이다.

세계적으로 이 서비스는 스타벅스 64개 진출 국가 중 미국·영국·일본 등 일부 시장에만 제공한다.

각각 톨 사이즈 1잔 기준으로 판매가격이 6000원, 7000원으로 기존 매장의 아메리카노 1잔(3900원) 가격보다 1.5∼1.8배가량 비싸다. 1팩(226g) 기준으로는 가격이 각각 2만4000원, 3만 원이다.

이석구 대표는 “이번 리저브와 클로버 도입으로 한층 높아진 국내 커피 애호가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스타벅스커피만의 특별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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