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들은 12, 13일부터 아웃도어 의류와 장비를 할인하는 행사를 일제히 진행한다. 이번 할인 판매 행사는 물량이 지난해보다 30∼50%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가족 단위의 레저 문화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관련 제품 매출이 최대 2배(2012년 대비)까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마트는 각종 아웃도어 용품을 선보이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대전’을 13∼19일 전 점포에서 연다. 이마트 자체브랜드(PB) ‘빅텐’의 아웃도어 의자, 침낭, 랜턴 등 캠핑용품을 9900원에, ‘빅텐 베이직 텐트’(4, 5인용)를 9만9000원에 선보인다. 프로스펙스와 협업해 만든 고어텍스 등산화 ‘로드 GTX’(9만9000원)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등산·캠핑용품을 시중가보다 40∼50% 저렴하게 파는 ‘레저 용품 대전’을 12∼26일 전 점포에서 연다. 대표적인 제품은 ‘몽크로스 등산 티셔츠’(1만 원)와 ‘스위스 패커블 재킷’(2만 원) 등이다. 침낭과 그늘막 텐트 등도 시중 가격보다 40% 싸게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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