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제품, 할인 화끈 경쟁 후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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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일제히 행사… 시중가격보다 40∼50% 싸

“봄나들이엔 바람막이죠” 이마트는 자사의 제조유통일괄형(SPA) 의류 브랜드 데이즈의 가족용 바람막이 점퍼를 새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성인용 제품은 1만9900원, 아동용은 1만4900원이다. 이마트는 이날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이마트 용산점에서 제품 판촉 행사를 열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봄나들이엔 바람막이죠” 이마트는 자사의 제조유통일괄형(SPA) 의류 브랜드 데이즈의 가족용 바람막이 점퍼를 새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성인용 제품은 1만9900원, 아동용은 1만4900원이다. 이마트는 이날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이마트 용산점에서 제품 판촉 행사를 열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대형마트들이 봄을 앞두고 아웃도어 제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잇달아 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들은 12, 13일부터 아웃도어 의류와 장비를 할인하는 행사를 일제히 진행한다. 이번 할인 판매 행사는 물량이 지난해보다 30∼50%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가족 단위의 레저 문화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관련 제품 매출이 최대 2배(2012년 대비)까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마트는 각종 아웃도어 용품을 선보이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대전’을 13∼19일 전 점포에서 연다. 이마트 자체브랜드(PB) ‘빅텐’의 아웃도어 의자, 침낭, 랜턴 등 캠핑용품을 9900원에, ‘빅텐 베이직 텐트’(4, 5인용)를 9만9000원에 선보인다. 프로스펙스와 협업해 만든 고어텍스 등산화 ‘로드 GTX’(9만9000원)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등산·캠핑용품을 시중가보다 40∼50% 저렴하게 파는 ‘레저 용품 대전’을 12∼26일 전 점포에서 연다. 대표적인 제품은 ‘몽크로스 등산 티셔츠’(1만 원)와 ‘스위스 패커블 재킷’(2만 원) 등이다. 침낭과 그늘막 텐트 등도 시중 가격보다 40% 싸게 판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아웃도어 할인#대형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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