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외식 프랜차이즈의 성공창업 핵심… 장수아이템 선정이 첫 걸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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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누곰탕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박을 꿈꿉니다. 그러나 성공 창업의 핵심은 대박을 좇기보다는 대를 이어 물려줄 수 있는 장수 아이템과 웰빙식품 선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근 100% 한우곰탕 전문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2014년 새해 외식창업시장에 한우곰탕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다하누곰탕(www.dahanoogomtang.com)의 최계경 대표.

“한우곰탕은 올해 외식창업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창업아이템으로 손꼽힐 것입니다. 한우 사골과 잡뼈 가격이 10년 전보다 10배 가까이 떨어졌고, 소비자들도 번거로운 조리 탓에 곰탕을 외식 먹거리로 인식하면서 한우 곰탕 창업시장은 10년 전에 비해 10배는 더 좋아졌습니다.”

최근 대형할인마트를 중심으로 한우곰탕 간편식 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최 대표의 견해를 입증해 주고 있다. 곰탕은 전통음식이란 친근감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보양식이란 인식에 유행을 타지 않고 주식으로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 외식 창업시장의 성공요인을 모두 갖추고 있다. 다하누곰탕은 국내 곰탕, 설렁탕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100% 한우곰탕 전문점을 선보였다. 여기에 인공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순수 곰탕으로 승부를 걸고 있어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도 웰빙 먹거리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통방식의 순수 한우곰탕은 맛과 영양에서부터 식문화까지 현대인들에게 너무나 잘 맞는 웰빙 식품입니다. 100년 넘게 대를 이어오고 있는 전통 곰탕이나 설렁탕 집 앞에 식사 때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다하누곰탕은 본사에서 주메뉴에서부터 부재료까지 모두 완제품 형식으로 가맹점에 제공하고 있어, 바쁜 점심시간에 3회전까지 테이블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테이크아웃 포장판매 비중도 20%에 달하며 24시간 운영에 따른 야간 매출까지 1개 매장 운영으로 3가지 수익구조를 창출할 수 있다. 또한 매장에서 명절 한우선물세트 주문과 본사의 단체급식 영업 지원 등 가맹점 매출 다각화로 최근에 오픈한 서울 구의강변역점은 한 달 매출이 7000만 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다하누곰탕은 주방설비가 간소하며 전문 요리사 없이도 매장 운영이 가능해 예비 창업주들에게 2014년 가장 기대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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