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20억 출연 ‘물류산업진흥재단’ 설립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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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이사장에 심재선 씨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물류업계 상생 및 발전을 위해 20억 원을 출연해 물류산업진흥재단을 세웠다. 현대글로비스는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재단 설립 기념식(사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과 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내정된 심재선 공성운수 대표이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한국 경제의 동맥인 물류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며 “화합과 상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중소 물류업체 지원 및 정책 개발로 국가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은 앞으로 중소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및 직무교육, 상생협력 포럼 및 콘퍼런스 운영, 물류산업 정책 연구개발, 우수 중소 물류업체 포상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매년 운영비 전액을 후원하기로 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현대글로비스#물류산업진흥재단#심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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