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독자 브랜드 ‘신도’ 출시 “해외 프린터 시장 직접 공략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21일 03시 00분


코멘트
사무용 기기 전문업체인 신도리코는 20일 새로운 브랜드 ‘신도(Sindoh)’로 세계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사명과 브랜드명이 모두 ‘신도리코’였지만 이번에 브랜드명을 신도로 바꿨다. 신도리코는 새 기업이미지(CI·사진)와 슬로건 ‘Unmistakable Sindoh’도 공개했다.

신도리코의 새 CI는 ‘뫼비우스의 띠’ 모양이다. 신도리코 측은 “이 문양의 세 꼭짓점은 신뢰 가는 전문성, 남다른 디자인 감각, 고객 만족을 위한 비즈니스 스타일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신도리코는 5억 달러 이상의 프린터를 수출하지만 대부분 일본 리코나 미국 제록스 등 해외 유명 프린터 업체의 상표로 팔린다.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은 “CI와 슬로건 발표는 향후 독자 브랜드 제품의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신도리코#신도#프린터#해외시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