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우스푸어 주택 500채 추가 매입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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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일 접수… 2주택자도 가능

가계부채로 고통받는 내집빈곤층(하우스푸어)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상반기에 이어 추가로 이들의 주택 500채를 사들인다. 이번에는 부동산시장 장기 침체로 집을 팔지 못한 일시적인 2주택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LH는 ‘희망임대주택 제2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해 내집빈곤층 주택 500채를 사들이기로 하고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매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내집빈곤층은 리츠에 집을 판 돈으로 대출을 갚은 뒤 5년간 주변 시세로 해당 주택을 임차해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차 기간 5년이 지나면 다시 집을 되살 수 있는 우선권을 갖는다.

이번 2차 매입 대상 주택은 수도권과 5대 광역시, 인구 10만 이상 지방의 시군 지역에 있는 전용면적 85m² 이하, 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인 아파트다. 단, 아파트 단지 규모가 150채 이상이어야 한다.

매입 대상 주택을 공고일 이전부터 소유해 리츠의 주택 취득일까지 1가구 1주택자거나 일시적으로 1가구 2주택자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1주택자가 다른 집을 사들인 뒤 3년 이내에 집 한 채를 처분하면 일시적 2주택자로 인정받는다. 다만 일시적 2주택자는 2순위 신청만 가능하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하우스푸어#주택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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