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제3회 베트남 문화축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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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28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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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한국에 체류 중인 베트남 교민들과 우리나라 문화의 교류 촉진을 위한 ’제3회 베트남 문화축제’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 이번 문화축제에는 금호타이어 박유성 HR담당 상무, 팜 후우 치(PHAM HUU TRI) 주한 베트남 대사를 비롯해 국내 거주 중인 베트남 교민, 다문화 가정, 지역주민 약 20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노래자랑과 베트남 전통요리 전시, 퀴즈 이벤트, 호치민시 공연단의 특별 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와 더불어 캐릭터 ‘로로’와 함께하는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도 실시됐다.

이날 금호타이어는 그간 진행했던 베트남 교민 대상 활동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약’(MOU) 체결 후 문화페스티벌,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올 초에는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해 총 10가족(20명)에 대한 5박 6일 일정의 모국 방문을 지원하는 등 베트남 교민들의 우리나라 정착 및 적응을 돕고 있다.

박유성 HR담당 상무는 “베트남 교민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융화되고,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베트남 교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이들의 정착을 돕고 양국의 우호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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