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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007 본드카, 실제 잠수함 車로 만들겠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3-10-22 11:41
2013년 10월 22일 11시 41분
입력
2013-10-22 10:14
2013년 10월 22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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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동차회사 테슬라와 우주항공회사 스페이스X의 CEO이자 세계적인 벤처 갑부 앨론 머스크가 잠수함 차를 만들겠다고 밝혀 화제다.
사진출처=USA투데이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18일(현지시간) 전기자동차회사 테슬라모터스 CEO 앨론 머스크가 영화 007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등장했던 잠수함 자동차 ‘로터스 에스프리(Lotus Esprit)’를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앨론 머스크는 지난 9월 9일 런던에서 열린 RM옥션에서 로터스 에스프리를 98만9000달러(한화 10억 4000만 원)에 사들였다. 그가 이 차량을 구입한 이유는 실제 잠수함 차를 만들기 위해서다.
앨론 머스크가 구입한 이 모델은 영화 007 시리즈에서 헬기의 공격을 뚫고 바다 속을 가로지르며 잠수함으로 변신했던 자동차다. 그러나 이 차량은 단지 영화 소품으로 제작된 것으로 실제 잠수함 기능을 하지 못해 영화 속에서 스턴트 스쿠버 다이버가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앨론 머스크는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어릴 적 제임스본드가 탔던 자동차가 버튼 하나로 잠수함 차로 변신했던 장면을 봤을 때 매우 놀라웠지만 실제로는 불가능해 매우 실망했다”며 “테슬라의 기술을 이용해 실제로 잠수함 기능을 할 수 있는 차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앨론 머스크가 이 차량을 어떻게 개조할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가 잠수함처럼 차 내부에 물이 차지 않도록 만들 것인지, 수중 호흡장치를 가지고 운전할 수 있도록 만들지는 두고 볼 일이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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