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10년째 후원하고 있는 ‘화천 토마토 축제’가 8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다. ‘화천 토마토 축제’는 국내 제일의 토마토로 알려진 화악산 찰토마토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축제행사다.
‘화천 토마토 축제’는 전야제인 2일엔 풍물패와 주민 노래자랑 등 주민 화합의 장이 열리며 메인 행사는 3∼4일 진행된다. 올 축제의 콘셉트는 물과 토마토의 환상적인 만남을 상징하는 ‘토마토피아’. 참가자들은 ‘토마토피아존’ ‘토마토 워터피아 존’ 등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군부대 지역인 화천의 특색을 감안해 ‘밀리터리 체험존’도 운영한다.
올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뚜기가 준비한 참가자 1000명이 먹을 수 있는 ‘천인의 스파게티’ 이벤트와 1000명이 즐기는 ‘토마토 샌드위치’로 관광객들의 큰 관심으로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오뚜기 홍보실 강구만 실장은 “단순한 지역 후원이 아닌 화천 토마토를 널리 알려 지자체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천 붕어섬 및 생활체육공원에선 8월 11일까지 16일간 ‘물의 나라 화천 쪽배축제’도 열리고 있다. ‘화천 쪽배축제’에선 쪽배 콘테스트를 비롯해 물위의 자전거 일엽편주, 북한강 위를 가로지르는 하늘 가르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그중 유쾌한 괴짜들이 상상력으로 만든 ‘쪽배 콘테스트’는 단연 화제. 오는 3일에 닻을 올리며 올해엔 모두 21개 팀의 다양한 인간동력 창작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화악산 토마토축제, 강성마을 5일장, DMG산양삼축제 등 다채로운 체험선물도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1688-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