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최수부 회장, 골프장 사우나에서 별세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7월 24일 16시 57분


최수부 회장. 동아일보 자료사진.
최수부 회장. 동아일보 자료사진.
광동제약 최수부(78) 회장이 휴가 기간 도중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

24일 평창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경 최수부 회장은 골프장 사우나에 쓰러져있었다.

최수부 회장은 여름휴가차 골프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광동제약 측은 “최수부 회장은 휴가기간 중 심장마비로 별세했다”며 “정확한 사인이 파악되는 대로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최수부 회장의 한 일행은 경찰조사에서 “골프를 마치고 함께 사우나에 있다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하도 나오질 않자 종업원에게 문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과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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