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직장인 1위 ‘업무협조 잘하는 사람’…나쁜 직장인 1위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1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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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평균 팀 구성 인원수는 8명이며, 이중 3명만이 착한 직장인으로 평가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1일 남녀 직장인 685명을 대상으로 '착한 직장인'에 관해 최근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팀 구성인원은 평균 8명인데, 이 중 착한 직장인은 평균 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착한 직장인은 어떤 유형일까?

착한 직장인 1위는 '업무 협조를 잘하는 직장인'(45.7%)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성이 좋은 직장인'(43.2%), '태도가 예의바른 직장인'(22.8%), '업무처리가 빠른 직장인'(22.3%),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직장인'(20.7%), '결과물이 좋은 직장인'(12.8%), '꼼꼼한 직장인'(10.4%), '기타'(0.4%) 순으로 조사됐다.

착한 직장인들의 가장 큰 특징 1위는 '상대를 배려할 줄 안다(80.7%)'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언행이 바르다'(38.%), '눈치가 빠르다'(30.9%), '업무성과가 좋다'(15.8%), '에너지가 넘친다'(8.6%) 순이었다.

'동료 직장인으로부터 감동을 받았을 때'를 묻는 질문에는 '어려운 상황에 도움을 받았을 때'라는 답변이 7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힘내라고 응원해 줬을 때'(33.3%), '대신 책임져주는 모습을 보였을 때'(23.2%), '칭찬의 말을 들었을 때'(20.4%), '열심히 일에 몰두 하고 있는 모습을 봤을 때'(15.0%), '기타'(0.6%)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나쁜 직장인 1위는 '개인만 생각하는 직장인'(55.6%)으로 나타났다. 이어 '소통이 되지 않는 직장인'(44.5%), '불평불만이 많은 직장인'(38.8%), '일 안하는 직장인'(24.5%), '업무성과가 좋지 못한 직장인'(7.4%), '말 많은 직장인'(7.2%), '기타'(0.4%) 순이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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