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메디앙스, 중국 천진에 법인 설립...중국 유아시장 직접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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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17일 09시 16분


B&B,닥터아토 등 토종브랜드 앞세워 중국시장 공략...“앞으로 현지화 확대할 것”

보령메디앙스(대표 윤석원)가 13일 중국 천진에서 중국법인(보령메디앙스 천진 상무 유한공사) 출범식을 갖고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보령메디앙스는 이날 천진 보령메디앙스 중국법인 사무실에서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 보령메디앙스 김은정 부회장, 보령메디앙스 윤석원 대표, 유도강 천진하동구청장 등 한중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2002년 B&B를 중국에 첫 소개한 보령메디앙스는 지난 2008년부터 중국 파트너사를 통해 연 1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중국 법인 출범을 계기로 중국시장에 직접 진출함으로써, 연평균 7%씩 급성장하는 중국시장 변화에 좀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중국의 유아동용품 소비액은 105조원에 달하며, 이중 상위 20%의 소비 시장이 약 13조원에 달한다. 또한 1가구 1자녀 정책으로 ‘외둥이’로 태어나 소황제로 왕성하게 소비하며 성장해온 80~90년대생들이 결혼 적령기가 되면서 중국 유아 시장은 더욱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중국 법인 설립을 계기로 올해 중국에서 백화점, 프리미엄 마켓, 기업형 유아용품 전문점을 중심으로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지난해 런칭 20주년을 맞은 국내 유아 생활용품 시장 No.1 브랜드인 B&B,임상의과학적인 알러지 케어 브랜드 닥터아토 등의 토종브랜드를 앞세워 수익 모델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비앤비구강티슈,비앤비오랄크린,비앤비디보치약 등 특화된 유아동 제품을 앞세워 메인시장도 공략하고, 앞으로 현지생산을 통해 가격경쟁력과 함께 현지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메디앙스 윤석원 대표는 “그동안 중국시장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법인을 설립했으며,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면서 “보령메디앙스를 중국법인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제약의 겔포스가 중국 제산제 시장 1위를 기록하며 중국시장서 인정을 받아왔는데, 보령메디앙스 현지 법인 설립은 중국시장에서 보령제약그룹이 토탈헬스케어그룹으로서 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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