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트로트 가수 소유 이태원 주택 경매에… 감정가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14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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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나온 유명 트로트 가수 집. 지지옥션 제공
경매에 나온 유명 트로트 가수 집. 지지옥션 제공
60대 유명 남성 트로트 가수 A씨의 단독 주택이 법원경매에 나왔다.

14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 물건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토지와 건물면적이 각각 284㎡, 325.3㎡에 이른다.

남산이 바로 보여 전망이 좋고 주변은 대사관저와 단독주택이 주로 들어선 고급주택가로 입지가 좋다는 평이 많다.

감정가는 33억6122만원으로 26일 서울서부지방법원(6계)에서 경매된다.

이 물건은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은 10억원을 갚지 못해 경매에 나왔다. 집은 A씨 소유지만 채무자는 그의 부인이다. 경매를 신청한 저축은행의 채권액은 10억원이지만 등기부등본상 채권을 다 합치면 166억원에 달한다.

A씨는 과거 경매로 싸게 낙찰받은 건물을 철거한 자리에 이태원 집을 신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 집과 함께 경매에 나온 A씨 소유의 토지(경기 화성시) 901㎡도 26일 수원지방법원(14계)에서 첫 경매될 예정이다. 감정가는 6억1087만원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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