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매매가 7주만에 하락세… 전세금은 0.03% 올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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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2개월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0.02% 하락했다. 4월 초 하락세에서 벗어난 뒤 7주 만에 떨어진 것. 싼 매물이 팔린 뒤 거래가 소강 상태에 빠진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일제히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대형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송파(―0.12%) 동대문(―0.05%) 강남·관악구(―0.04%)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경기 지역 신도시는 분당(0.01%)만 소폭 올랐고 일산 산본 중동 평촌은 보합세였다. 서울, 경기 지역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1%)도 7주 만에 떨어졌다. 용인·의왕(―0.03%) 부천(―0.02%) 등이 많이 내렸다.

아파트 전세시장은 서울(0.03%) 신도시(0.01%) 수도권(0.01%) 등이 모두 올랐다. 서울은 종로(0.22%) 성북(0.14%) 구로(0.13%) 은평구(0.12%) 등의 오름 폭이 컸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4·1 부동산 대책#매매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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