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 “제네시스 지원 받아 기쁘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소속 류현진 투수에게 제네시스와 싼타페를 제공했다.

현대차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류씨에게 제네시스
와 싼타페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류현진 선수에게 제공한 차량은 최고급 모델”이라며 “제네시스와 싼타페의 이미지가 그와 어울린다고 판단해 차량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류 씨는 “현대차의 대표 차종 제네시스와 싼타페를 타게돼 기쁘다”며 “현대차의 성원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메이저리그에 획을 그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는 또 LA 다저스를 비롯해 LA 에인절스,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4개 구단과 홈 경기 후원 계약을 맺고 ▲스코어보드, 펜스 등 경기장 내 현대차 광고 게시 ▲판촉 행사 ▲고객 초청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1년 일본프로야구 이대호(오릭스)와 독일 분데스리가 손흥민(함부르크) 선수에게 대형 SUV 베라크루즈를 제공한 바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