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WC 2013서 ‘최고 스마트폰상’ 등 5관왕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2월 27일 09시 24분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에서 역대 최다인 5관왕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obile World Congress 2013(이하 MWC 2013)’에서 △최고 스마트폰상 △올해 최고 휴대폰 기업상 △최고 모바일 기반 소비자 전자기기상 △최고 모바일 장비상 △CTO 선정 모바일 기술상 등 5개 부분을 수상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는 모바일 전문 애널리스트와 기자들로 구성된 ‘GSMA 어워드 선정 위원회’가 글로벌 주요 휴대폰 업체 및 이동통신 장비 업체를 최종 후보로 압축시킨 뒤 막바지 선정 작업을 벌였다.

‘최고 모바일 기반 소비자 전자기기상(Best Mobile Enabled Consumer Electronics Device)’을 수상한 갤럭시 카메라는 1630만 화소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이미지센서에 광각 23mm, 광학 21배줌 렌즈를 적용해 넓은 화각과 고감도의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며 와이파이는 물론 3G, LTE로 강력한 공유 기능으로 커넥티드 카메라의 새로운 장을 연 제품이다.

최고 스마트폰상 후보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 Ⅲ’, ‘갤럭시 노트 Ⅱ’를 포함해 애플의 ‘아이폰5’, 노키아 ‘루미아920’, HTC ‘드로이드 DNA’ 등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LTE 분야에서도 스마트 LTE 네트워크로 최고 모바일 장비상(Best Mobile Infrastructure)과 CTO 선정 모바일 기술상(Outstanding Overall Mobile Technology The CTO's choice)을 수상해 휴대폰뿐만 아니라 LTE 장비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 LTE 네트워크는 기존 네트워크에 IT 서버를 결합해 통신 성능을 배가시켰다”며 “이로 인해 사업자들의 신규서비스 창출을 가능하게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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