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환율변동 위험 없애고 환매주기 줄인 중국펀드, 삼성자산운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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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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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변동 위험 없애고 환매주기 줄인 중국펀드, 삼성자산운용 外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중국본토 레버리지’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싱가포르거래소에 상장된 A50지수 선물과 한국과 홍콩 거래소에 상장된 A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없애고 환매주기를 단축하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최대 40일이 걸리는 기존의 중국 본토펀드와 달리 4영업일로 환매주기를 단축했다. 이 펀드가 추종하는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차이나 A50지수는 중국 주식시장의 시가 총액 상위 50위 안에 있는 국영기업과 우량 대기업 등 안정적인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매분기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 중국 경제와 주식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수로 평가받는다.

여정환 삼성자산운용 상품마케팅담당은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4개월 이상 반등을 이어가고 있고 중국 신정부가 내수 중심의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 주식시장의 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수수료는 A클래스는 선취 1%에 연 보수 1.49%, C클래스는 연 보수 2.28%이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 목표수익 달성하면 매도… 수익·안정 둘 다 잡는다, 현대증권



현대증권은 장기 투자를 위한 ‘현대able Flexible-ETF적립식 랩’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지수 상장지수펀드(ETF)와 레버리지 ETF를 활용해 운용하는 랩 상품이다.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하락하면 구간별로 레버리지 ETF 비율을 늘리고 하락하지 않으면 지수 ETF에만 투자해 수익률을 극대화한다. 운용보수 외에 매매수수료가 없으며, 고객이 매월 지정한 날짜에 일정금액을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어 장기투자 상품으로 적절하다.

고객이 원하는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ETF를 매도해 안전성을 높이고 이후에 추가로 납입되는 금액은 다시 목표수익률에 이를 때까지 투자하는 식으로 수익성과 안전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목표수익률은 10∼50% 이내에서 5% 단위로 지정할 수 있다. 고객 성향에 따라 가장 높은 매도시점을 설정할 수 있어 투자 실패의 가능성을 줄였다.

최소가입금액은 30만 원이며 수수료는 연 1.5%다. 기간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으며 중도해지수수료가 없다. 지수 변화에 따라 납입하는 금액 외에 추가로 입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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