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ATS , BMW3시리즈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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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일 07시 00분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 경쟁
14일 ‘북미 국제 오토쇼’서 발표

캐딜락 ATS가 2013년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북미 올해의 차는 49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혁신성, 디자인, 안전성, 핸들링, 편안함, 가치, 운전자의 편안함 등을 평가하는 가운데 우승차는 1월14일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발표된다.

캐딜락 ATS는 기존 캐딜락 라인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럭셔리 콤팩트 스포츠 세단으로 올해 초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스포츠세단의 대명사인 BMW 3시리즈의 강력한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캐딜락 ATS는 캐딜락의 전성기를 재건할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미국 내 자동차 관련 최대 저널리스트 협회인 모터 프레스 길드(Motor Press Guild) 선정 ‘올해의 차’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캐딜락 ATS에 장착된 ‘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은 워즈오토가 발표한 ‘2013년 10대 베스트 엔진(10 Best Engines)’에도 선정됐다.

캐딜락 ATS는 설계 단계부터 그램(g)까지 고려한 철저한 경량화 개발 과정을 거쳤다. 고성능 2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72마력이라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스포츠 세단이 갖춰야 할 무게 대비 성능 비 및 완벽에 가까운 50:50 무게 밸런스도 실현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97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9초에 불과하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정보 및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실행 명령 기능을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구현한 최첨단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인 큐(CUE)를 장착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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