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드림센터 9호 부산남구캠프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27일 03시 00분


부산 롯데백화점 임직원… 취업-창업 노하우 전수

이종철 부산 남구청장(왼쪽)과 박철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이 26일 오후 부산 남구 못골로 남구청 2층 민원봉사실에서 청년드림 부산남구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부산 남구청 제공
이종철 부산 남구청장(왼쪽)과 박철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이 26일 오후 부산 남구 못골로 남구청 2층 민원봉사실에서 청년드림 부산남구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부산 남구청 제공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부산 남구청, 롯데백화점은 26일 부산 남구 못골로(대연동) 구청 2층 민원봉사실에서 ‘청년드림 부산남구캠프’ 개소식 및 운영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이종철 부산 남구청장, 박철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장, 임규진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드림센터가 세운 9호 캠프인 부산남구캠프는 매주 한 차례 청년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 및 창업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부산지역 4개점 임직원 등 취업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들은 이곳에서 취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구체적인 취업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 캠프에서 취업 지원을 맡은 김희정 취업상담사(39)는 “캠프를 통해 부산지역 청년들의 취업문이 활짝 열렸으면 좋겠다”며 “많은 사람이 미래 희망을 열어갈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요즘 최대 화두는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며 “부산 남구 관내에는 5개 대학이 있어 청년 취업 지원이 절실한데 동아일보와 롯데백화점이 기업의 사회·윤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설치한 캠프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점장은 “기업과 사회의 미래 동력은 ‘청년’이지만 취업과 창업을 하기 위한 사회적 환경은 매우 어렵다”며 “캠프가 새로운 인생을 밝혀줄 수 있는 정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 직원들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청년드림센터#부산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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