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내년에 약 1만6000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1만5000대 예상)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다양한 신차 투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2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에 아우디는 S모델 등 고성능 차를 비롯한 14종의 신차를 출시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3.6% 늘어난 1만4046대를 판매했다. 연말까지 목표인 1만5000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는 내년에도 다양한 신차 투입으로 국내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5도어 투어링 모델인 뉴 아우디 A5 스포츠백과 고성능 스포츠카인 뉴 아우디 R8 등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규모도 키운다. 전시장 4곳을 새로 추가하고 4곳은 확장 이전 할 계획이며 서비스센터 역시 3곳 개장, 3개 확장 이전된다. 이와 함께 정비를 위한 워크베이도 173개에서 218개로 확대키로 했다. 이 경우 연간 A/S 가능 차량 대수가 13만4940대에서 17만40대로 26%가량 증가한다.
아우디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사장은 “2013년은 서비스 품질과 역량 강화에 더 집중하며 내실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아우디 글로벌 A/S 총괄책임자였던 경력을 활용해 고객에게 기쁨을 주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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