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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먹는 컵라면?’ 신라면블랙컵 미국서 인기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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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2 10:07
2012년 11월 22일 10시 07분
입력
2012-11-22 09:16
2012년 11월 22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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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싸이가 모델로 활동하면서 농심의 '신라면블랙컵'의 매출이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시장 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싸이의 TV 광고가 처음 방송된 지난달 신라면블랙컵의 매출은 약 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15억 원에 비해 30%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용기면 판매 순위에서도 신라면블랙컵은 9월 8위에서 지난달 6위로 올라섰다. 특히 이달 12일부터 미국에서도 싸이 광고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해당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농심 측은 전했다.
농심 아메리카의 한 관계자는 "미국에서 싸이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며 "광고가 방영되자마자 폭발적으로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싸이는 신라면을 먹는 모습을 셀프 동영상으로 제작해 농심 측에 광고모델로 써 달라고 공개 제안한 바 있다. 농심은 이를 받아들여 지난달 13일부터 싸이를 모델로 광고를 제작해 방송했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 전체 용기면 누적 매출액은 약 464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봉지라면은 올해 매출 1조 40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1.6% 늘어나는 데 그쳤다.
농심 제품마케팅부문 이대진 상무는 "1인 가구가 늘어나고 편의점이 많이 생기며 컵라면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컵라면을 출시해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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