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고졸 ‘중공업 사관생도’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대우조선해양은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 프로그램인 ‘중공업 사관학교’ 2기 생도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우조선은 26일부터 홈페이지(dhia.dsme.co.kr)를 통해 고졸 신입사원 채용 서류를 접수한다. 채용규모는 100여 명으로 일반계나 전문계 고교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초 시험과 면접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내년 초 중공업 사관생도로 정식 채용된다.

올해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내대학 정식 인가를 취득한 대우조선은 중공업 사관학교 내에 △대우조선 공과대학 △설계·생산관리 전문가 과정 두 분야를 운영한다. 공과대학은 조선해양 분야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 설계와 공학개론을 비롯해 영어와 역사 등 교양과목까지 다양한 분야를 가르쳐 수료 뒤 학사 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합격자들은 모두 대우조선의 학업과 업무 성과에 따라 입사 8년차부터 일반 대졸 신입사원과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대우조선해양#중공업 사관학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