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김중순 총장, 베트남하노이국립대 공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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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1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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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국립대, 한국 관심 힘입어 한국어.한국문화학부 학부로 승격- '한국의 다문화 뿌리와 베트남 커넥션’ 주제 세미나 이끌어


고려사이버대학교 김중순 총장이 19일(월) 오전,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 외국어대학 ‘한국어 및 한국문화학부 창립 18주년’ 기념식에 공식 방문했다.

하노이국립대학교가 최고 대우를 하며 해외 인사를 초청한 교내행사는 이번이 이례적이다. 기념식은 한국어. 한국문화학과 설립 18주년 겸 한국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대로 인해 학부로 승격하며 마련됐다.

그간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 진행한 다문화캠페인과 함께 한국어 및 한국문화 온라인콘텐츠를 재학생들에게 제공해온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는 지난 4월 김중순 총장의 번역서 ‘Kimchi and IT’ 출판 기념회를 열기도 했었다.

올해로 한국-베트남 수교관계도 20년을 맞이함에 따라 돈독한 우의와 긴밀한 관계를 재확인하는 자리도 동시에 진행됐다. 고려사이버대학교 김중순 총장은 기념식의 일환으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한국의 다문화 뿌리와 베트남 커넥션’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이끌었다.

김중순 총장은 36년간 미국에서 ‘소수민족’으로 생활하며 미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 한국, 심지어는 사실과 다르게 잘못 알려진 모국을 몸소 접하며 한국과 한국 문화를 바르게 알리는 데 뜻을 갖고 저술 활동을 해왔다.

다문화 사회 구현을 위해 'Voices of Foreign Brides‘라는 연구 성과물도 펴내며 국제적으로 다문화사회에 대한 혜안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7년 4월부터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을 통해 약 10만 결혼여성이민자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온라인(on-line)으로 가르쳐온 김중순 총장은 2010년 11월 하노이국립대학교 외국어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 고려사이버대학교는 베트남어를 포함 총 7개 국어로 개발된 한국어 8단계와 한국문화 강의를 온라인으로 무료 수강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노이국립대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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