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I지속가능성지수 1위 기업]환경·사회적 성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속가능성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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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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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는 2008년부터 GRI와 협력하여 KRCA (Korean Readers′ Choice Award) 조사를 실시한 뒤 우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는 이 조사에 직접 참여하여 기업의 ‘지속가능성보고서’가 이해관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이슈를 잘 다루고 있는지, 그리고 이해관계자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영향도 균형 있게 기술하고 있는지 등을 평가하게 된다.

2012년 KRCA 조사는 2011년 9월부터 2012년 8월까지 발간된 국내 지속가능성보고서 81개를 대상으로 약 2개월에 걸쳐 실시됐다. 조사에 참가한 보고서 독자들은 총 3555명이며 이들이 선정한 우수 지속가능성보고서는 다음과 같다. 유한킴벌리 기아자동차 DGB금융그룹 KB금융그룹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K C&C.

2002년 이후 국내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현황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기업과 주요 공기업만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속가능성보고서 작성의 사실상 국제표준인 GRI가이드라인을 입안한 GRI 대표 언스트 리터링겐 씨는 ‘201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세계의 투자자들이 점점 조직의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성과를 투자 판단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모든 조직이 사회, 환경적 성과 보고서를 재무보고의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경제민주화’와 ‘사회적 책임’이 점차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부각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지속가능성보고서’ 작성이 기업들에 필수불가결한 환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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