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어깨·팔꿈치 부위 패치로 내구성 UP 스타일 UP

네파

가을이 절정에 이르면서 단풍놀이와 하이킹의 시즌이 돌아왔다. 하지만 막상 야외활동에 나서려면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이 된다. 최근 아웃도어 업체들은 경쟁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인 네파는 가을을 맞아 다양한 제품을 내놨다. 산행이나 암벽등반을 할 때 이 회사가 추천하는 제품은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재킷. 기능성과 활동성이 요구되는 부분에는 신축성이 있는 스트레치 원단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면 해지기가 쉬운 어깨와 팔꿈치 부위 등에는 패치를 덧대 내구성을 높였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새벽과 저녁에는 춥고 낮에는 여전히 더운 것도 옷 선택이 쉽지 않은 이유다. 네파는 기온차가 큰 가을부터 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포르테 구스다운’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솜털과 깃털 함량이 9 대 1의 비율로 들어 있어 보온성이 뛰어나다. 또 보관할 때 부피가 작고 펼치면 빠르게 복원되는 것도 장점이다. 옐로, 레드, 네이비, 차콜그레이, 다크그린 등 다양한 컬러가 구비되어 있다.

네파는 포르테 구스다운의 출시기념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30만 원 미만의 제품을 구매하면 5만 원, 30만 원 이상 구매 시 7만 원, 50만 원 구매 시에는 10만 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연다.

아웃도어를 즐기기 위해서는 겉옷뿐만 아니라 신발과 배낭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장시간 운동이나 산행을 할 때는 몸에 무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능성 신발이나 몸에 맞는 배낭이 필요하다.

네파는 발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는 ‘드림 슈즈 섀도’를 내놨다. 이 제품은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데다 밑창에는 회오리 문양의 ‘엑스파이더 부틸 아웃솔’을 부착해 지면을 움켜쥐듯 접지할 수 있다. 미끄러운 노면에서 특히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장거리 산행용 배낭으로는 ‘프로그레시브’를 네파 측은 추천했다. 이 제품은 전면에 대용량 더블 포켓을 장착해 많은 장비를 쉽게 수납할 수 있다. 또 가방을 멨을 때 착용감이 우수해 산행을 할 때 피로를 최소화해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벼운 산행을 떠날 때는 ‘바이오시넵스’ 제품이 적절하다. 이 제품은 효과적으로 배낭의 무게를 분산해 주고 에어몰드 소재를 사용해 바람이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레드, 라임 등 트렌디한 컬러로 남녀노소 손쉽게 착용하고 다른 산행용 제품과도 잘 어울린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