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5억 달러(약 5550억 원) 규모의 5년 만기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에 참가한 투자자 중에는 아시아권 투자자가 6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럽(20%), 미국(16%) 등의 순이었다. 채권 발행금리는 5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에 1.30%포인트를 더한 1.96%로 결정됐다. 도로공사 측은 “발행 예정액의 6배를 넘는 32억5000만 달러의 투자금이 몰려 금리 수준이 당초 예상보다 0.25%포인트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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