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화장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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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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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가수 싸이(사진)가 화장품 개발에 도전한다.

중견 화장품업체 소망화장품은 생활 케어 브랜드 ‘꽃을 든 남자’의 모델로 싸이를 발탁하고 싸이가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까지 깊숙이 참여한 제품을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싸이와의 협업을 통해 그의 캐리커처와 사인, 이름을 활용한 독특한 신제품을 내놓고 광고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모델 선정 배경에 대해 소망화장품 측은 “싸이의 친근하고 개성 있는 이미지가 브랜드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염모제, 헤어케어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꽃을 든 남자’ 라인업 가운데 어떤 제품이 싸이의 이름을 달고 출시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꽃을 든 남자’ 브랜드는 론칭 초기부터 현빈 김재원 정일우 등 주로 꽃미남 남성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해 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화장품 업계 최초로 축구 선수인 안정환을 모델로 기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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