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미사 보금자리 1446채 16일부터 청약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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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지난달 진행하기로 했던 경기 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접수가 16일부터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시 풍산동에 조성하는 하남미사 보금자리 시범지구 내 A2, 5, 11의 3개 블록에서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 2542채 본청약을 16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1096채를 제외한 1446채가 본청약 대상이다.

하남미사지구는 서울과 경계지점에 있어 서울을 다녀오기 좋은 편이다. 잠실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지구 내 지하철 5호선 연장이 확정됐다. 또 사업지구 동·북측 두 면을 한강이 감싸듯이 흐르고 있고 동쪽으로는 미사리 조정경기장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고 LH 관계자는 설명했다.

분양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분양가는 m²당 평균 281만∼293만 원대. LH 관계자는 “하남미사 보금자리 분양가는 인근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신규 아파트 전세가격 수준”이라고 전했다.

16일부터 23일까지 사전예약 당첨자(16∼18일), 다자녀·신혼(16일), 생애최초(17일), 국가유공자 등 특별공급(18일), 일반공급(19∼23일) 등의 순으로 청약을 진행하고 11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LH청약시스템(myhome.lh.or.kr) 인터넷 신청과 LH 하남직할사업단 방문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
#하남미사#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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