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물가 비싼 도시 20곳 공개… 서울은 몇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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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2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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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물가 비싼 도시 20’
‘세계에서 물가 비싼 도시 20’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높은 도시는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로 나타났다.

지난달 14일 스위스 금융그룹 USB가 발표한 ‘2012년 물가와 소득’(Prices and earnings 2012)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물가가 가장 높은 도시는 오슬로가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취리히(스위스)와 도쿄(일본)였다.

반면 비교대상이었던 72개 도시 중 물가가 가장 낮은 국가는 델리(인도)였다. 물가가 두 번째로 낮은 도시도 뭄바이(인도)가 차지해, 인도의 두 도시가 물가가 가장 낮았다.

서울(한국)은 37위에 올랐다. 서울은 35위 마드리드(스페인), 36위 도하(카타르)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가 신용도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경제 침체기를 겪고 있는 리스본(포르투갈)이 38위, 아테네(그리스)가 39위로 뒤를 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집세를 포함한 물가를 ‘100’으로 봤을 때 오슬로, 취리히, 도쿄, 제네바(스위스), 코펜하겐(덴마크)이 모두 100을 상회했다. 나머지 도시는 뉴욕보다는 물가가 낮았다. 도쿄는 아시아의 다른 주요도시보다 최고 50% 이상 높아, 살인적인 물가를 기록했다.

급여 수준이 가장 높은 도시는 취리히였다. 취히리는 내수 구매력이 가장 큰 도시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해 높은 물가만큼 높은 급여 수준을 보여젔다. 2위는 제네바(스위스)가 차지했으며, 3위 코펜하겐, 4위 오슬로, 5위 룩셈부르크로 유럽국가의 급여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음을 증명했다. 서울은 32위였다.

사진출처|‘세계에서 물가 비싼 도시 20’ USB 보고서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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