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495마력 ‘F 타입’ 마침내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2년 9월 28일 13시 21분


재규어가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 ‘F 타입(F-TYPE)’을 2012 파리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차는 전면에 엔진을 배치하고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 재규어 모델보다 30% 더 단단하면서도 가벼워진 알루미늄 차체로 안정성과 민첩성이 크게 향상됐다.

총 3가지 라인업을 선보인 신차는 신형 3.0리터 V6 수퍼차져 엔진을 탑재한 F 타입과 F 타입 S로 구성되며 각각 최대출력 340마력과 380마력을 발휘한다.

최상급 모델인 5.0리터 V8 수퍼차져 엔진의 F 타입 V8 S는 최대출력 495마력, 최대토크 63.7kg.m의 힘을 낸다. 최고속도는 30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가속시간은 4.3초에 불과하다.

외관에서 더욱 커진 그릴은 앞을 향해 움직이듯 표현 됐으며, 보닛 2개의 하트라인(Heartline)은 엔진 성능에 대한 시각적인 효과를 전달할 뿐 아니라 코너에서 더 정확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재규어 디자인 디렉터 이안 칼럼(Ian Callum)은 “스포츠카로서의 목적과 형태에 충실한 자동차를 디자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과거 C타입, D타입, E타입이 시대에 부합하는 최고의 스포츠카였던 것처럼 이번 신차 역시 미래에서 원하는 요소들을 충족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규어 ‘F 타입’은 내년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스포츠 세단 XF,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XJ, 스포츠카 XK 모델과 함께 재규어 라인업에 합류하게 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이게 무슨 짬뽕이야!” 포르쉐 5도어 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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