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후드 일체형으로 환절기 고민 끝

몽벨

국내 고산 등반 마니아들이 설렐 만한 고성능 재킷이 출시된다. 히말라야 8000m급 고산의 변화무쌍한 기상 환경도 견뎌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몽벨의 ‘GTX 3L 프로알파인 재킷’이다.

몽벨은 고어텍스 시리즈 중 최고급인 ‘프로셸 3L’ 소재를 ‘GTX 3L 프로알파인 재킷’에 도입했다. 이 때문에 국내 고산 등반용 재킷 중 내구성, 투습력, 방수력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GTX 3L 프로알파인 재킷’은 가을, 겨울 시즌의 고산 등반에 딱 들어맞는 맞춤형 재킷이다. 재킷 외부를 세라믹 프린트로 구성해 내구성을 높였다. 이 뿐만 아니라 빛을 그대로 반사할 수 있는 재귀반사 프린트를 채택해 해가 빨리 지는 겨울 산행에 도움을 주게끔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또 기온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 대비해 목 부분을 후드 일체형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색상은 다크 브라운, 네이비 등 두 가지로 가격은 79만 원.

몽벨은 초경량 등산화 ‘메가트레일’도 출시한다.

가볍고 쿠션 기능이 좋은 중창을 사용했다. 여성용 240mm 기준으로 무게가 340g에 불과할 정도로 가볍다. 방수와 투습력을 갖춘 고기능성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한 것을 감안하면 놀랄 만한 수치다. 비포장 등 거친 곳에서도 가볍고 안전하게 신고 달릴 수 있다.

메가트레일은 다이얼을 돌려 신발 끈을 조이는 보아 시스템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밑창에 ‘MX-5’ 아웃솔을 사용해 접지력과 내구성을 업그레이드해 화강암이 많은 한국 지형에서도 안전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색상은 남녀공용의 옐로, 남성용 아쿠아블루와 그린, 여성용 핑크 등 4가지다. 가격은 19만9000원.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