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젊게, 더 스마트하게” 제일모직 창립 58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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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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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제일모직 사장(왼쪽)이 14일 창사 58주년 기념식을 마친 뒤 경기 안양의 아동보육시설 ‘평화의 집’을 방문해 어린이와 함께 독서상자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일모직 제공
박종우 제일모직 사장(왼쪽)이 14일 창사 58주년 기념식을 마친 뒤 경기 안양의 아동보육시설 ‘평화의 집’을 방문해 어린이와 함께 독서상자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일모직 제공
박종우 제일모직 사장(60)이 ‘젊고 스마트한 기업’을 새로운 경영 화두로 내세웠다. 박 사장은 14일 경기 의왕 연구개발(R&D)센터에서 열린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과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려면 확고한 경쟁우위 체제를 갖춰야 한다”며 “젊고 스마트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300명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새로운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가치로 기본, 차별화, 상생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세계 수준에 맞는 기본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경영시스템을 효율화하고 생산과 품질 수준을 고객 눈높이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 특히 청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사업부별로 추진하는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차별화된 가치를 담아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얻고, 공정한 경영활동을 통해 협력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확립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을 마친 뒤 박 사장과 임원들은 경기 안양에 있는 한 아동보육시설을 방문해 독서상자를 만들고 도서를 기증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제일모직#박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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