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QEI 레디믹스트 콘크리트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된 ㈜삼표의 핵심역량은 바로 기술연구소다. 1993년 업계 최초로 설립한 이 연구소를 통해 삼표는 2007년 역시 업계 최초의 고성능 콘크리트 브랜드인 ‘블루콘’을 선보일 수 있었다. 블루콘은 이제 경쟁업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1977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수도권을 중심으로 22개 레미콘 공장 네트워크를 구축해 최적의 공급이 이뤄지도록 한 것도, KS 기준보다 엄격한 자체 품질기준(SKS)을 설정해 품질관리의 질을 높인 것도 기술개발과 설비투자에 대한 삼표의 기업철학에 따른 일이다. 지금은 더 나아가 GPS 출하시스템을 통해 현장 이동 중인 레미콘 차량정보와 타설 현황까지 보여주는 ‘업계 최초의 모바일 오피스’까지 구축했다.
삼표는 골재산업에서도 ‘선도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대규모 자체 석산에서 나오는 최상의 원석을 확보하고 있으며, 2006년엔 국내 최초로 골재 KS까지 획득했다. 또 화력발전소의 석탄재를 활용한 플라이애시(Flyash)는 수도권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제철소 부산물을 재활용한 슬래그 파우더 및 슬래그 시멘트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
최병길 대표
최병길 대표는 “건설 기초에서부터 철도와 환경, IT, 물류 사업에 이르기까지 ‘건설 토털 서비스 선도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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