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보, 방문객 가장 많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10일 03시 00분


코멘트
지난해 10월 개방한 4대강이 1년도 되지 않아 방문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또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곳은 낙동강의 강정고령보로 나타났다.

9일 국토해양부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에 따르면 이날 4대강을 다녀간 방문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0월 22일 개방 이후 약 11개월 만이며 당초 목표였던 올해 말보다 4개월 빠른 것이다. 4대강 방문객은 올 4월 300만 명을 넘어선 뒤 5월 535만 명, 7월 787만 명으로 급증했다. 시설별로는 보가 429만 명(43%)으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이어 수변생태공간 및 체육시설과 각종 행사(386만 명), 자전거길(122만 명), 캠핑장 등 기타 시설(63만 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추진본부는 4대강 1000만 방문 돌파를 기념해 1일부터 16일까지를 ‘천만江객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 기간에 4대강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념 이벤트와 음악콘서트, 페이스북 댓글달기 등이 펼쳐진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
#낙동강#강정고령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