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리얼한 후기부터 쿠폰까지 다있다! ‘진짜 맛집’ 찾는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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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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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MY MENU’ 서비스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현대카드 MY MENU’ 애플리케이션(앱)을 켜고 ‘내 주변’ 메뉴를 누르고 한식을 선택하자 명동교자, 하동관, 충무김밥 등 유명 맛집이 차례로 뜬다. 만두와 칼국수가 유명한 명동교자는 30대 전반이, 특히 남성(60%)이 여성(40%)보다 약간 많이 찾았다. 곰탕과 수육이 유명한 하동관은 40대의 남성(85%)이 많이 찾는다. 하동관 곰탕 가격은 1만∼2만 원, 수육은 4만 원으로 가격 정보도 뜬다. 현대카드M을 쓰면 2%의 포인트가 쌓인다.

현대카드는 이처럼 객관적인 통계수치를 토대로 한 새로운 외식정보 서비스인 ‘현대카드 MY MENU’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왜곡되기 쉬운 이용 후기 중심의 평가와 일부 전문가의 주관적 평가에서 벗어나 현대카드 고객들이 실제 이용한 카드 사용 정보를 분석한 결과물이다.

최근 3개월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외식 가맹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성별, 연령대, 직업, 재방문율, 보유카드 혜택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은 이용고객의 성별과 연령대, 재방문율 등으로 해당 가맹점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알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고객이 작성한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 화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플러스 아이콘 안에 있는 말풍선 기능을 활용해 해당 가맹점에 대한 리뷰를 작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카드는 이 서비스로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1000곳의 추천 맛집 정보도 제공한다. 추천 맛집은 요리 종류와 외식 상황, 고객군 등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현대카드 고객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를 관심카드로 설정하면 해당 카드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장소별로 상세히 알려준다. 지역에 따라 무료 메뉴 증정이나 할인 등에 활용 가능한 쿠폰이나 스탬프, 이벤트 정보 등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카드 MY MENU 서비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카드 이용정보라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객관적인 외식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현대카드는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작업을 통해 고객들의 합리적인 카드 사용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MY MENU’ 앱은 카드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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