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클래스, 새 심장 달고 신형 트림패키지로 돌아와!

2013년 형 메르세데스 벤츠 C 클래스. 사진=카스쿠프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고급 SE, AMG 스포츠, AMG 스포츠 플러스 트림, C180 블루이피션시의 새로운 엔진 등을 포함하는 새로워진 C클래스를 소개했다.

신형 1.6리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154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엔진을 쿠페에 적용할 경우 연료효율 수치는 18.7km/ℓ 이며, 149g/km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벤츠는 3.5리터 V6엔진을 쿠페 스타일에 적용하고 세단과 왜건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신형 고급 SE 트림에는 스포츠 그릴, 신형 16인치 합금 휠, 인조가죽 장식, LED 주간주행등 등을 적용했으며 3개의 방열공 그릴과 17인치 합금 휠이 포함된 ‘엘레강스’ 트림 옵션을 제공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스포츠 트림은 AMG 스포츠와 AMG 스포츠 트림으로 교체된다. AMG 스포츠 트림은 두 가지 빛깔을 띠는 18인치 AMG 합금 휠, 액티브 벤딩 라이트(ABL: Active Bi-Xenon Light) 전조등, AMG 스포츠 시트, 검정색 인조가죽 장식 및 대조되는 빨간색 스티치와 은색 변속기어 패들(자동변속기만 해당) 등을 포함한다.

영국에서는 이미 전시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세단이 2만5915파운드(약 4600만원), 왜건 2만7115파운드(약 4800만원), 쿠페 3만90파운드(약 5300만원)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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