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스러워…” 닛산 곧 출시할 SUV 도요타와 닮았나?

2013년 형 닛산 패스파인더. 사진=인사이드라인

닛산이 오는 가을 출시 예정인 2013년 형 닛산 패스파인더(Pathfinder) SUV 콘셉트 카의 생산버전 이미지를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공개된 신차는 지난 1월 열린 디트로이트오토쇼에서 선보인바있는 패스파인더 콘셉트 카와 동일한 모습이다.

닛산은 신형 패스파인더의 운전자가 사실상 도로주행을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을 고려해 오프로드 주행능력의 감소를 감안하고서라도 도로주행 시 승차감을 높이는 방향을 택했다.

신형 패스파인더가 2013년 형 인피니티 JX35와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것으로 미뤄 동력은 3.5리터 또는 3.7리터 V6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단변속기(CVT)를 장착한다. 현행모델보다 작아진 V6엔진과 무단변속기를 적용함으로써 자연히 차체무게도 가벼워진다.

연료 효율성은 현행모델 대비 25%p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는 닛산이 이른바 ‘풀사이즈 인테리어’라고 지칭하는 7좌석을 적용했다.

한편 신차의 이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디자인이 나쁘지 않다”, “디자인이 아주 여성스럽다”, “도요타의 하이랜더를 연상케 한다” 등의 평을 내리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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