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외국인 유학생 공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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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이 외국인 유학생을 처음으로 공개 채용했다. 이번에 공채 사원으로 뽑힌 외국인 유학생은 전체 신입사원 133명 가운데 6명이다. 이들은 중국인 5명과 대만인 1명으로 한국에서 대학 또는 대학원을 졸업했다.

아시아나항공과 금호타이어 등 금호아시아나의 계열사 해외법인이 현지에서 외국인을 수시 채용 방식으로 뽑은 적은 있지만 그룹 공채로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한국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고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있는 외국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바로 현장에 투입돼 근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외국인 유학생 공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황화 씨(27·여)는 “금호타이어가 중국 시장에서 성장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금호아시아나#유학생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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