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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A]효과 비슷한데…자외선 차단제 가격 차 최대 28배
채널A
업데이트
2012-07-22 21:26
2012년 7월 22일 21시 26분
입력
2012-07-22 19:13
2012년 7월 22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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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여름철 바캉스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
가격은 다양한데 도대체 뭐가 좋은 건지 헷갈립니다.
자외선차단제를 구입할 때 도움이 되는 정보를
김창원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채널A 영상]
효과 비슷한데…‘썬크림’ 가격 차 최대 28배
[리포트]
일명 ‘썬크림’으로 불리는 자외선차단제.
9000원짜리 국산제품에서 20만 원짜리 수입제품까지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자외선 차단효과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미백기능까지 있는 ‘착한’ 제품도 있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자외선차단제 34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수입 제품의 가격 거품이 상당히 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외선차단 성능이 비슷한 제품 가운데
10mL(밀리리터) 당 가격이 가장 싼 1천780원에서
가장 비싼 5만 원에 이르기까지 가격차는 28배나 됩니다.
미백기능이 있으면서
가격이 수입품의 18분의 1인 국산품도 있습니다.
일부 수입제품은 자외선차단 효과가
표시내용에 미달했습니다.
김재옥 소비자 시민모임 회장
“비싸게 내놓아도 팔리니까 수입업자들이 거품 가격을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외선차단 효과는 자외선차단지수인 SPF와
자외선차단등급을 나타내는 PA로 평가합니다.
각각 숫자가 높고 플러스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큽니다.
자외선이 매우 강한 해수욕장이나 산 정상에서는 SPF 50이상, PA +++(쓰리플러스)가 적당합니다.
채널A뉴스 김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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