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발자취 따라 남도 100km 걷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9일 03시 00분


두산重 창립 50년 앞두고 행사

‘사람에게서 사람으로-파워릴레이’ 걷기 행사에 참여한 두산중공업 임직원들이 7일 부산 기장군 고리 원전 인근 지역을 걷고 있다. 두산그룹 제공
‘사람에게서 사람으로-파워릴레이’ 걷기 행사에 참여한 두산중공업 임직원들이 7일 부산 기장군 고리 원전 인근 지역을 걷고 있다. 두산그룹 제공
두산중공업은 창립 50주년(9월 2일)을 앞두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걷기대회 ‘사람에게서 사람으로-파워릴레이’ 행사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두산중공업 경남 창원시 본사에서 동서 방향으로 각각 100km 떨어진 사천시 삼천포화력발전소와 부산 기장군 고리 원자력발전소에서 100여 명씩 팀을 이뤄 주말마다 10km씩 회사를 향해 걷게 된다.

출발 장소로 정한 삼천포화력발전소는 두산중공업이 처음으로 발전소 주기기를 공급한 곳이며 1978년 가동을 시작한 고리 원자력발전소는 국내 최초의 원전이다. 양쪽의 릴레이 걷기팀은 9월 8일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만나며, 이곳에서 본사까지 최종 11km 구간을 함께 걸을 예정이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두산#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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