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년 연속 1위 올라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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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포스코가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 세계적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월드스틸다이내믹스(WSD)는 16일 전 세계 35개 철강사를 상대로 생산규모, 수익성, 기술혁신 등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근로자 숙련도 및 혁신 기술력이 뛰어난 포스코가 10점 만점에 7.48점으로 가장 경쟁력 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2002∼2004년에 1위 자리를 지키다가 철광석 산지에 가까워 가격 경쟁력을 갖춘 러시아 세베르스탈, 인도 타타스틸에 1위를 내줬다. 이후 포스코는 원가절감과 수익성 개선, 기술력 향상 등을 통해 2010년에 6년 만에 정상을 되찾은 뒤 3년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포스코에 이어 러시아 NLMK(7.43점), 브라질 CSN(7.42점)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중국 바오산강철(7.24점)이 5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위권에 올랐던 룩셈부르크 아르셀로미탈과 일본 JFE는 각각 16위, 21위로 밀려났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포스코#철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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