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영업정지 저축銀 4곳에 인수의향서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15일 03시 00분


예금보험공사는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KDB금융지주, IBK기업은행 등 5개 금융회사와 개인 2명이 최근 영업정지된 솔로몬, 한국, 미래, 한주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LOI 접수 마감일인 이날 솔로몬에 2개, 한국에 3개, 미래에 3개, 한주에 2개 투자자가 각각 LOI를 제출했다. 예보는 약 4주간의 실사를 거쳐 7월 중순 입찰을 실시해 8월 말까지는 저축은행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금융위 “헤지펀드 진입 기준 낮출것”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형 헤지펀드 새로운 도전과 기회’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능력 있는 운용자들이 원활히 시장에 참여하도록 헤지펀드 운영업 진입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추 위원장은 또 공매도 대량포지션 보고제도 도입 등 헤지펀드에 의한 시장의 쏠림이나 왜곡을 막는 제도 보완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 중심의 헤지펀드 시장을 만들고 현재 10조 원 수준인 수탁액 기준을 낮추는 방안들이 제시됐다.
■ 1분기 가계 금융자산 3.7% 증가

한국은행은 올 3월 말 현재 한국 경제주체들의 총 금융자산이 1경1300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자산을 부문별로 보면 채권(19.2%), 현금통화 및 예금(18.3%), 주식 및 출자 지분(17.8%), 대출금(17.7%) 등이었다. 한편 경제주체 가운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자산은 2365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1조9000억 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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