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모터쇼]보아라, 닛산의 진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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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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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2012 부산국제모터쇼’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일본 닛산자동차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기술의 닛산’이란 호칭을 얻었다. 2008년 한국 법인인 한국닛산의 공식 출범 이후 중형세단 ‘알티마’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무라노’ 등 다양한 차종을 선보였으며 지난해는 박스카 ‘큐브’를 출시해 국내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갔다.

한국닛산은 24일 개막하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여해 자사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닛산은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라는 모터쇼의 주제에 맞춰 전기자동차 리프(LEAF)를 전면에 내세웠다. 리프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5인승 순수 전기차로 타임지가 선정한 ‘2009년 최고의 발명품 베스트 50’에 포함되기도 했다.

스포츠카 370Z와 슈퍼카 GT-R도 만나볼 수 있다. 2인승 스포츠카 370Z는 1969년 출시된 페어레이디 Z 이래 명맥을 이어 온 닛산 Z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GT-R 역시 닛산이 자랑하는 대표 스포츠카로 슈퍼카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을 듣는다. 또 닛산은 유명 디자인 그룹과 협업을 통해 새롭게 꾸민 ‘큐브 스페셜에디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닛산은 올해 부산모터쇼 참가를 기념해 8일부터 ‘픽업 유어 큐브 프렌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370Z
이 이벤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연동되는 온라인 플러그인 게임으로 참여자가 박스카 큐브에 페이스북 친구들을 태워 모터쇼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로 떠나는 여정을 그렸다. 제한 시간 3분 안에 친구 3명을 태우면 레이싱이 완료되며 게임에 참여한 친구들의 페이스북 담벼락에 관련 메시지가 자동으로 등록된다.

레이싱 완료 후에는 닛산의 부산 모터쇼 참가 개요를 볼 수 있으며, 큐브 시승 신청까지 완료하는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SONY 3D TV (1명), 노트북컴퓨터 (2명), 캠코더(2명), 디지털카메라(2명)를 선물로 제공한다.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한국닛산 공식 홈페이지(www.nissan.c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최대 항구도시로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모터쇼에서 대표 차량들을 집중적으로 전시해 ‘기술의 닛산’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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