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농가 상생 프로그램인 ‘1촌 1명품’ 사업에 이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1사 1명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인 ‘1사 1명품’은 한국디자인경영협회(KODAS)와 제휴해 중소기업 상품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로 개척을 돕는 CJ오쇼핑의 사업 중 하나다.
CJ오쇼핑은 ‘1사 1명품’ 방송에서 소개되는 중소기업 상품의 모든 제반 비용을 부담하며 해당 중소기업이 매출 2억 원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수수료 없이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사실상 판매수익금 전액이 중소기업에 돌아가는 셈이다. 중소기업들은 자사의 상품을 수수료 지급 없이 홈쇼핑 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소개할 수 있어 1사 1명품 프로젝트를 반기고 있다.
올해 2월 27일 첫선을 보인 ‘1사 1명품’ 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이 방송을 통해 선보인 ㈜마미로봇의 로봇 청소기 ‘마미로봇(momi Robot)’은 방송 1회 평균 2000만 원 주문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또 ㈜롤팩의 진공포장기인 ‘푸드키퍼(Food Keeper)’, 현대메디칼의 ‘디스크 원 프리미엄’, 이레화학의 ‘음이온 메밀베개’ 등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중소기업 상품 전용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왔다.
향후 CJ오쇼핑은 정기적으로 공모전을 열어 후원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등 ‘1사 1명품’ 프로그램의 참여 중소기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 ‘1사 1명품’ 전용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하고, 카탈로그를 통한 상품 판매, 월 방송시간 확대, 마케팅과 품질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1사 1명품 스쿨’ 및 포럼 운영을 통해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 발전에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CJ오쇼핑 대외협력팀 신윤용 팀장은 “CJ오쇼핑의 지중해 프로젝트는 중소기업, 농가, 고객 모두가 따뜻한 동행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우수한 중소기업의 상품을 CJ오쇼핑의 해외 플랫폼에 소개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상생 활동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CJ오쇼핑은 국내 홈쇼핑사 중 중소기업과의 동반 해외 진출을 가장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회사로 꼽힌다. CJ오쇼핑의 자회사인 CJ IMC를 중심으로 중국, 인도, 일본, 베트남 4개국의 6개 해외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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